이재명 대선후보 되자마자…안철수 "대장동 특검 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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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곧장 대장동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드린다. 이 후보가 승리한 이유는 정권 재창출에 대한 위기감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결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민주당이 지니고 있던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높은 도덕성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이낙연 후보에게는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이제 국민과 국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증명할 의무가 있다. 국민적 요구인 특검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며 “후보 개인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인류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 절박한 때에 열린다. 네거티브와 이전투구의 장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이 되고, 누가 승리하더라도 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드린다. 이 후보가 승리한 이유는 정권 재창출에 대한 위기감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결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민주당이 지니고 있던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높은 도덕성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이낙연 후보에게는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이제 국민과 국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증명할 의무가 있다. 국민적 요구인 특검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며 “후보 개인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인류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 절박한 때에 열린다. 네거티브와 이전투구의 장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이 되고, 누가 승리하더라도 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