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4번째 출전에 3승…최경주 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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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51·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미컬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티무쿠아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컨스털레이션 퓨릭 & 프렌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지난해 입문한 미컬슨의 세 번째 우승이다.
올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아직은 정규 투어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미컬슨은 챔피언스투어 대회엔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었다.
지난해 8월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러 우승했고, 지난해 10월 두 번째 출전한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도 제패했다. 세 번째 출전 대회인 올해 2월 콜로가드 클래식은 공동 20위로 마친 뒤 이번에 약 8개월 만에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나섰는데, 다시 트로피를 가져갔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미컬슨은 더블 보기 하나가 있었으나 버디 6개를 뽑아내 4타를 줄이며 2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13언더파 203타)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호스트인 짐 퓨릭(미국)은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51)는 공동 63위(4오버파 220타)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끝난 직전 대회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미컬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티무쿠아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컨스털레이션 퓨릭 & 프렌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지난해 입문한 미컬슨의 세 번째 우승이다.
올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아직은 정규 투어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미컬슨은 챔피언스투어 대회엔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었다.
지난해 8월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러 우승했고, 지난해 10월 두 번째 출전한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도 제패했다. 세 번째 출전 대회인 올해 2월 콜로가드 클래식은 공동 20위로 마친 뒤 이번에 약 8개월 만에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나섰는데, 다시 트로피를 가져갔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미컬슨은 더블 보기 하나가 있었으나 버디 6개를 뽑아내 4타를 줄이며 2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13언더파 203타)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호스트인 짐 퓨릭(미국)은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51)는 공동 63위(4오버파 220타)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끝난 직전 대회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