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서 파도에 선박 전복…승선원 1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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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 8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동방 약 8㎞ 해상에서 12명이 타고 있던 4.55t 어선 A호가 전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수중 레저 활동을 위해 운항하던 중 기상 악화로 회항하는 과정에서 거센 파도에 전복됐다. 선장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남해해경청 항공대 등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켜 전복 선박 위에 모여 있던 승선원들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파고가 2∼3m로 매우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거제 대포항으로 옮겨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수중 레저 활동을 위해 운항하던 중 기상 악화로 회항하는 과정에서 거센 파도에 전복됐다. 선장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남해해경청 항공대 등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켜 전복 선박 위에 모여 있던 승선원들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파고가 2∼3m로 매우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거제 대포항으로 옮겨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