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시작 228일째…1차접종 누적 4000만명 돌파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올 2월 26일 첫 접종 이후 228일 만이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누적 4000만654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7.9%에 해당한다.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만 따지면 90.6%다.현재는 지금까지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임신부와 16∼17세 청소년이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이날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