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 스타벅스 투자의견 상향…저가매수 기회

도이치뱅크가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멀란 연구원은 "최근 몇 주간 힘든 시간이 지나 주가가 거의 바닥에 이르렀다"며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멀란은 "여전히 몇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긴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합리적인 수준의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하락을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매수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고도 조언했다. 그는 "현재 스타벅스는 2023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 26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것으로 이보다 좋은 기회가 올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8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오전 10시께 스타벅스 주가는 전날보다 1.59% 오른 11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