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키운다”…라온건설 ‘라온 즐거운 공부방’ 6·7호점 열어

서울 중랑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2곳, 노후화 내부 시설 리모델링 통해 새 단장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본부장(오른쪽)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지난 8월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라온건설 제공)

라온건설(대표 손효영)이 서울 중랑구에 ‘라온 즐거운 공부방’ 6·7호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라온 즐거운 공부방’은 중랑구 솔로몬지역아동센터(6호)와 한길지역아동센터(7호) 등 총 2곳이다. 라온건설은 노후화된 내부 전체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정비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라온건설은 2017년부터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공간을 탈바꿈하는 환경개선지원사업이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아동청소년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라온건설은 서울 중랑구에 2곳, 경기 남양주에 3곳의 ‘라온 즐거운 공부방’이 조성돼 현재 운영 중이다.

라온건설은 앞서 지난 8월 밀알복지재단과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라온 1004 프로젝트’를 한층 더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라온 1004 프로젝트’는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의료비 및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도 언어발달지연과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행사와 복날 삼계탕 나눔 등 지역사회 노인 지원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욱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