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돈 구멍'은 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 드라이브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출 신상품을 출시해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금융사가 있다. 국민은행은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자영업자에게 시설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을 내놨다. 핀테크기업 핀다는 DB저축은행과 함께 최대한도 5000만원짜리의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금융상품도 눈에 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자체 디지털 플랫폼 ‘크크크’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해 금리 연 3.32%짜리 정기예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다이어트와 와인 등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보험 상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