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300억 유상증자 결정에 13%대 급락

이미지=토니모리
유상증자를 하기로 한 토니모리가 12일 장중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10시41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13.48%) 떨어진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토니모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5290원에 신주 567만1078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에 각각 112억8000만원과 187억2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토니모리는 오는 12월 13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최종 확정하고 같은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구주주 청약을 진행한다.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12월 21~22일로 예정돼 있다.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최종 실권되는 주식은 대표 주관사가 잔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처리될 방침이다. 납입일은 12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