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천하…3개월 연속 구글·애플 앱마켓 1위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4위
모바일인덱스 9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개월째 양대 앱장터 랭킹 1위(매출 기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트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오딘이 게임 랭킹 1위, 리니지M 2위, 리니지2M 3위로 집계됐다. 4위는 지난 8월26일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블소2), 5위는 중국산 게임인 미호요의 '원신'이 차지했다.웹젠의 최신작 '뮤 아크엔젤2'는 지난달 7일 출시 이후 9월 통합 랭킹 15위에 오르며 초반에 빠르게 순위에 진입했다. 빌리빌리의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과 카카오게임즈의 '월드 플리퍼'도 각각 통합랭킹 31위와 36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가 순위에 영향을 준 게임도 눈에 띈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은 연이은 신작 출시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랭킹이 8월 대비 2계단 하락했지만 원스토어에서는 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통합 랭킹 6위 자리를 지켰다.

롱 테크 네트워크의 '라이즈 오브 엠파이어'도 원스토어 랭킹이 15위에서 9위로 상승하면서 통합랭킹도 56위에서 45위로 올랐다. 블랑코존의 '퍼즐 오브 Z'는 원스토어 랭킹이 25계단 오른 41위에 안착하면서 통합 랭킹도 24계단 오른 48위를 기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