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 넘게 봤다"…넷플릭스 신기록 갈아치운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역대 최단시간 최다시청 기록
25일 만에 신기록…드라마 '브리저튼' 제쳐
사진=한경DB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 수가 1억1100만을 돌파하면서 넷플릭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시청 가구 수가 1억11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공개돼 28일 만에 8200만 가구가 시청한 드라마로 유명세를 떨친 '브리저튼'의 기록을 깬 것이다. 오징어 게임 이전까지 넷플릭스 시청률 1위는 브리저튼의 몫이었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 1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데 걸린 기간도 역대 최단 기록으로 남았다. 공개 25일 만에에 브리저튼을 제치면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넷플릭스 9부작 드라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