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만능 셋톱박스' 출시…사운드바·AI스피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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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기업 뱅앤올룹슨과 사운드바 일체형 인공지능(AI) 셋톱박스 ‘AI 사운드 맥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 사운드 맥스는 가로 78㎜, 폭 97㎜, 높이 64㎜의 막대 모양이다. 40와트 우퍼 스피커 두 개, 15와트 풀레인지 스피커 두 개를 장착해 음성 출력이 높다. 뱅앤올룹슨의 음향 전문가가 스피커 설계·튜닝·검증을 함께했다.SK브로드밴드의 IPTV(인터넷TV) 서비스 Btv에 특화한 음향도 제공한다. 콘텐츠의 메타정보를 기반으로 음장모드가 알아서 변하는 식이다. 뉴스를 방송할 때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처리하고, 영화를 볼 때는 저·중·고음별 음향 균형을 고루 잡아주는 식이다.
AI스피커 기능도 한다.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누구’를 적용했다. 주변 잡음을 제거해 사용자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전처리 솔루션을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유튜브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AI 사운드 맥스는 가로 78㎜, 폭 97㎜, 높이 64㎜의 막대 모양이다. 40와트 우퍼 스피커 두 개, 15와트 풀레인지 스피커 두 개를 장착해 음성 출력이 높다. 뱅앤올룹슨의 음향 전문가가 스피커 설계·튜닝·검증을 함께했다.SK브로드밴드의 IPTV(인터넷TV) 서비스 Btv에 특화한 음향도 제공한다. 콘텐츠의 메타정보를 기반으로 음장모드가 알아서 변하는 식이다. 뉴스를 방송할 때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처리하고, 영화를 볼 때는 저·중·고음별 음향 균형을 고루 잡아주는 식이다.
AI스피커 기능도 한다.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누구’를 적용했다. 주변 잡음을 제거해 사용자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전처리 솔루션을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유튜브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