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물가 내년까지 간다고? [조재길의 글로벌마켓나우]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물가가 급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으나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전환이 기정사실화됐다는 인식 속에서 인플레이션 이슈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30% 오른 4,363.80, 나스닥지수는 0.73% 상승한 14,571.64, 다우지수는 전날과 같은 34,377.8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급등했습니다.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JP모간과 델타항공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둘 다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① 3분기 실적 첫발 좋았는데 주가 하락 왜? ② 미 최대 통신사 주가, 11년만에 최저 ③ 주택 임차료가 물가 발목 잡네 ④ 테이퍼링, 다음달 진짜 시작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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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