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등 관광지 20곳 취약계층 이동 불편 줄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으로 남원 광한루 등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관광지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광한루 이외에 인천 월미문화의거리, 전주 남부시장, 부안 변산해수욕장,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청주 동물원, 예산 예당관광지 등이 있다.

문체부는 이들 관광지의 주요 관광시설과 보행로, 이용·편의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과 함께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