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공채 합격자에 1억 스톡옵션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에겐 최대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한다.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포털 자회사 줌인터넷과 KB증권의 합작법인 프로젝트바닐라 등 3개 계열사가 동시에 신입 및 경력 채용에 나선다. 모집 규모는 약 40명으로, 프로그램 개발·기획·영업 등 총 6개 직군, 30개 세부 직무로 나눠 뽑는다. 서류 전형과 인터뷰 2회, 처우 협의 등을 거친다. 개발 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도 병행한다.합격자에겐 개별 역량에 따라 스톡옵션을 차등 지급한다. 경력이나 최종 학력 등이 고려된다. 이 외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20만원 상당의 개인 장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월세 및 대출 이자를 최대 420만원까지 지원하는 주택자금 제도도 내부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직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 직원 연봉을 일괄 400만원 인상하고, 평균 1000만원 규모 스톡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