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 한국IR대상'서 大賞 받아
입력
수정
지면A37
CJ ENM은 '최우수상'LG전자가 14일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IR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에는 우수상을 받는 등 최근 3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LG전자 주요 경영진은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들과 만나는 등 시장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기업 활동을 알려왔다. 지난해 말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과 올해 4월 휴대폰 사업 종료 등 주요 의사 결정과 관련해서는 콘퍼런스콜을 실시했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오른쪽)는 “주주 중심의 경영 방침과 실행 의지를 적극 알리며 시장 참여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가운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J ENM 등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월간 IR 자료를 공개하고, 기업지배구조 등 ESG 정보 공개를 확대한 점이 호평받았다. 한국IR협의회는 2001년부터 매년 한국IR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