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기계이거나 생명이거나

이찬웅 지음
생명과 기계의 경계선은 어디일까. 과학기술 발전 때문에 양자의 경계선은 날이 갈수록 흐릿해진다. 노동, 생명, 언어를 이제 더는 인간만의 것이라고 주장하기 머쓱해졌다.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해온 저자가 날로 혼란스러워지는 기계와 생명 사이의 경계선을 짚었다. 서양철학사 속 기계와 생명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되짚어 보면서 역으로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지 윤곽을 잡아나간다. (이학사, 252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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