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동네 가게 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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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생활 등 업종별 분류당근마켓이 근처 업종별 가게들을 모아 보여주는 ‘우리동네 가게 소식’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개인 관심사를 반영한 단골·추천 가게부터 먹거리, 생활, 건강, 미용, 교육 등 다양한 업종별 분류로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점주들도 손님의 수요와 관심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팀장은 “당근마켓은 지역 곳곳의 가게들이 더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온라인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동네 주민들과 지역 상권 사장님들이 촘촘히 연결돼 풍요로운 동네 생활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최근 중고거래 앱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앱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소통 공간 ‘동네생활’과 지역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내 근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IT가 발달하면서 소외되고 있던 ‘로컬리즘’에 대한 수요를 공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