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첫 연출 '와일드와일드', 19금 공연 어땠나

'와일드 와일드' VVIP 초청 프리뷰 성료
19일부터 오픈런…볼거리부터 매혹적인 음악까지

오준석 대표 "관객들 뜨거운 호응, 감사"
/사진=w2company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첫 연출작 WILD WILD 시즌 1 'Fantastic Nightmare'가 프리뷰 공연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오픈런을 시작한다.

지난 16일과 17일에 진행된 WILD WILD(와일드 와일드) 시즌 1 'Fantastic Nightmare'(판타스틱 나이트메어)의 프리뷰 공연은 완벽했던 연출과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VVIP 및 인플루언서 초대 공연을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된 'Fantastic Nightmare'의 프리뷰는 공연 기간 내내 예매처 순위 2위를 유지, 초반부터 남다른 상승세를 보였다.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10인의 배우들은 순식간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WILD WILD 전용관의 웅장한 무대가 어우러지면서 매혹적인 판타지 쇼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프리뷰 공연 첫날에는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면서 'Fantastic Nightmare'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몇몇 인플루언서들은 SNS를 통해 '압구정 한복판을 뒤흔들었다' '70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매일 눈도장 찍어야겠다' '여운이 강하게 남는 공연, 잠을 못 잘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겨 화제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뷰 기간 동안에는 공연장 3층에 자리한 루프탑 바 '위드 와일드'가 아름답게 꾸며져 관객들이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됐고, 프리 드링크로 공연 전후 관객 모두가 기대와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가요계 대표 성인돌로 불리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첫 연출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여성 전용 19금 쇼 WILD WILD 시즌 1 'Fantastic Nightmare'는 여성들이 잠이 들면서 환상적인 일탈을 꿈꾼다는 내용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과 판타지, 격정적인 감정, 꿈에서 깨어난 후의 허탈감까지를 담아낸 공연이다.

프리뷰 공연 성료 후 WILD WILD 'Fantastic Nightmare'의 제작사 w2company 오준석 대표는 "첫 프리뷰 기간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열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절대 만족하지 않고, 관객과 소통하고 개선할 부분을 세심히 충족해 본 공연에서는 더 완벽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해 곧 진행될 오픈런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나르샤의 첫 연출작 WILD WILD 시즌 1 'Fantastic Nightmare'는 19일부터 강남 압구정 로데오 거리 내에 있는 WILD WILD 전용관(테바)에서 오픈런을 시작하며, 내년 2월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