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그분'은 돈 나눠가진 사람…화천대유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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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척 양평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해야"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바로 '그분'을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돈을 나눠 가진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 "개발과 관련된 부정·비리가 너무 많은데 그 뒤에는 대개 정치·관료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돈 사용처를 찾아보니 50억원을 받은 사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곽상도) 아들, 고문료 받은 사람은 전 원내대표(원유철) 부인, 국민의힘이 추천한 특검(박영수) 등인데 그분에 대해서 충분히, 엄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것은 대장동 게이트가 아니고 화천대유 게이트"라며 "부정행위로 번 엄청난 돈을 정치적으로 나눠가지고 (이를) 배부해주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 것이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강조했다.또 "제가 비리를 설계했다면 그것을 제가 설계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척의 회사가 10년 전 경기도 양평에서 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인허가 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언급하자 "명백한 불법 행정"이라며 "양평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민의힘 의원인 당시 양평군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사업지구 신청을 거부하고 윤 후보 인척에게 개발사업권을 줘서 800억원을 남겼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이어 "돈 사용처를 찾아보니 50억원을 받은 사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곽상도) 아들, 고문료 받은 사람은 전 원내대표(원유철) 부인, 국민의힘이 추천한 특검(박영수) 등인데 그분에 대해서 충분히, 엄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것은 대장동 게이트가 아니고 화천대유 게이트"라며 "부정행위로 번 엄청난 돈을 정치적으로 나눠가지고 (이를) 배부해주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 것이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강조했다.또 "제가 비리를 설계했다면 그것을 제가 설계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척의 회사가 10년 전 경기도 양평에서 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인허가 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언급하자 "명백한 불법 행정"이라며 "양평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민의힘 의원인 당시 양평군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사업지구 신청을 거부하고 윤 후보 인척에게 개발사업권을 줘서 800억원을 남겼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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