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前 대통령, 퇴원하며 기자 향해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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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 염증질환으로 입원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엿새 만에 퇴원했다. AP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께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으로 돌아가 항생제 치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청바지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병원 문을 나섰다.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어 올리기도 했다. 올해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염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고지방 식품을 즐겼던 그는 잦은 병치레 끝에 2010년부터 채식주의로 식단을 바꿨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클린턴 전 대통령은 청바지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병원 문을 나섰다.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어 올리기도 했다. 올해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염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고지방 식품을 즐겼던 그는 잦은 병치레 끝에 2010년부터 채식주의로 식단을 바꿨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