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같은 강마루"…가성비·가심비 다 갖춘 '한솔 SB스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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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14가지 신제품 출시친환경 건축 자재·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최근 자사의 섬유판 강마루 제품인 한솔 SB스톤 마루에 신규 패턴을 적용한 14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표면 강화해 물·충격에 더 강해져
한솔 SB스톤 마루는 겉모습은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목질소재에 대리석 표면재를 입힌 마루다. 물에 강하며, 긁힘이나 찍힘 등 충격에도 강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표면을 강화해 찍힘이나 긁힘에 더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대리석 질감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의 디자인 선택을 한층 다양화했다.한솔 SB스톤 마루는 대리석 테라조 샌드스톤 등 다양한 소재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해 실제와 흡사한 느낌을 제공할 수 있다. 칼라카타, 데저트 크림, 버블 화이트, 그라니텔로 그레이, 크림 트라버틴, 샌드 플로우, 샌드 베이지, 버너 그레이, 테라조 그레이, 피에트라 블랙, 크림 테라조, 콘크리트2, 카라라, 쥬메라 등 총 14개 패턴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일반 강마루 대비 넓은 광폭 사이즈로 시공 시 공사 기간을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공간을 더 넓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우드와 대리석 패턴의 혼합시공을 가능하도록 해 단독 패턴의 단조로움을 해소하고 같은 공간에 다른 느낌을 연출하도록 했다.
한솔 SB스톤 마루는 천연 대리석이나 폴리싱 타일의 깨짐, 딱딱함, 차가움, 미끄러움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미끄럼방지 기능을 추가해 사고를 예방하고,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두께로 열효율성을 높였다. 또 목질 마루의 단점인 내수성을 강화해 오랜 습기에도 변형이 거의 없어 주방 및 욕실 주변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슈퍼 E0) 자재를 사용하고 네 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톨루엔·자일렌·메틸렌·스틸렌)을 첨가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한솔홈데코의 SB마루는 뛰어난 내수성과 열효율성으로 인해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마루로 평가 받고 있다. 한솔 SB마루는 마루를 물에 담가 내수성을 비교하는 내수 침지 테스트, 댐 테스트, 스팀 청소기 실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SB마루는 다양한 환경에서 습도와 열에 의한 변형을 실험한 결과 수분 팽창 후 복원력이 99.5%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SB마루는 열효율성과 두께의 최적화로 금방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밀도가 높아 천천히 식는 효과가 있다. 섭씨 25도에서 40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 결과 한솔SB마루는 90초 걸렸지만 타사 강마루는 170초가 걸렸다는 설명이다.한솔SB마루는 우수한 내수성과 손쉬운 마루 표면 보수의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속초 제주도 잠실 등에 위치한 롯데 리조트 및 호텔 객실 바닥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호텔과 리조트의 경우 객실 인테리어나 바닥재 시공에서 긁힘과 찍힘에 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의 편리성이나 내수성이 중요한 부분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