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연구협의회, 내달 15일 '네이처 콘퍼런스'…11개국 25명 초청연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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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은 휴대폰, 노트북부터 그래핀 연구, 3차원(3D) 프린팅 충전지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류의 삶의 질을 진보시킬 첨단기술로 손꼽힌다.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유지범)는 나노기술 관련 글로벌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나노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다음달 15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생체모방 나노기술’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초청 강연 25편, 구두 발표 47편 등 약 260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주제 세션을 3일에 걸쳐 차례대로 진행한다.니콜라 코토브 미국 미시간대 교수, 조안나 아이젠버그 하버드대 교수, 루이즈 리즈마르산 스페인 생체재료 공동연구센터(CIC biomaGUNE) 박사, 현택환 서울대 교수 등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주제 강연을 펼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열리는 네이처 콘퍼런스에서는 네이처 학술지 편집인과 참가자들 간의 긴밀한 온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 나노기술연구협의회에서는 내년 나노코리아 20주년을 맞이해 7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행사를 열 예정이다. 2003년 처음 개최된 나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나노기술 행사다.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는 총 35개 세션에서 95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면서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내년 심포지엄은 ‘나노소자 제조 : 과학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와 함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더 많은 참가자가 국내외 저명인사의 강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베르 페르 파리슈드대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연구자들의 다양한 초청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노코리아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해 나노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을 기획해 송출하고, 나노기술 혁신 성과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구성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네이처 콘퍼런스와 나노코리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노기술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다음달 15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생체모방 나노기술’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초청 강연 25편, 구두 발표 47편 등 약 260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주제 세션을 3일에 걸쳐 차례대로 진행한다.니콜라 코토브 미국 미시간대 교수, 조안나 아이젠버그 하버드대 교수, 루이즈 리즈마르산 스페인 생체재료 공동연구센터(CIC biomaGUNE) 박사, 현택환 서울대 교수 등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주제 강연을 펼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열리는 네이처 콘퍼런스에서는 네이처 학술지 편집인과 참가자들 간의 긴밀한 온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 나노기술연구협의회에서는 내년 나노코리아 20주년을 맞이해 7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행사를 열 예정이다. 2003년 처음 개최된 나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나노기술 행사다.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는 총 35개 세션에서 95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면서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내년 심포지엄은 ‘나노소자 제조 : 과학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와 함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더 많은 참가자가 국내외 저명인사의 강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베르 페르 파리슈드대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연구자들의 다양한 초청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노코리아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해 나노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을 기획해 송출하고, 나노기술 혁신 성과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구성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네이처 콘퍼런스와 나노코리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노기술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