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복합소재를 한눈에'···국제복합소재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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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5일까지 코엑스 및 온라인플랫폼 동시 개최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등 50여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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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살롱코리아는 JEC Korea 2021이 11월 3~5일 사흘간 코엑스와 온라인 플랫폼(JEC Korea Connect)에서 동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전라북도관, 레러쉬(Leresche), 피네트(PINETTE), 프랑스 Mftech, 독일 ZSK, 오스트리아 호스테크닉(HOS-TECHNIK) 등 50여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3일간 현장과 온라인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복합소재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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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카본코리아(Carbon Korea)’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다. 카본코리아에서는 탄소중립(Earth Cleaning and Cooling)을 주제로 한 탄소제품 전시, 탄소재료를 활용한 대학생 3차원(3D) 프린팅 경진대회,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소개, 탄소산업 관련 창업지원 라운지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카본코리아는 탄소산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정부, 소비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행사다.
컨퍼런스와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기술 컨퍼런스 및 ‘ICF 국제탄소페스티벌’에서는 3일간 20여명의 국제 연사가 복합소재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뉴 에너지, 수소와 탄소 △스마트 제조 △뉴 모빌리티 및 항공 우주 등이다.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부스터 경연대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5개사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복합소재는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한 소재를 의미한다.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강하다’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비롯해 아라미드섬유 유리섬유 등 복합소재는 항공 우주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경량화와 친환경을 이끌고 있다. 전시회 주최사인 JEC그룹은 “세계 복합소재 시장이 올해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낙훈 한경글로벌강소기업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