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이파크, 포항 용산지구 핵심 입지 아파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에서 ‘포항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변이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형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1144가구(전용 75~101㎡) 규모로 조성된다. 29만여㎡로 개발되는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용산지구는 인근에 있는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1만4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을 형성한다. 이 일대가 포항 남부를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난다는 얘기다.

포항 남구 생활권을 중심에서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원동지구와 문덕지구에 조성이 예정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원동지구에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계획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다원복합센터’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인접 지역으로 이동도 쉬운 편이다. 울산, 부산 등과 이어진 동해고속도로는 물론 포항 전역에 걸쳐진 영일만대로로 진입도 빠르다.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산업단지 4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다.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용산지구에 계획된 초·중·고교 예정 부지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도서관과 북카페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냉천수변공원과 오천체육문화타운이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오천체육문화타운에는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 등이 조성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