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 안고 통화하던 엄마, 맨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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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인도 하리야나주 파리다바드의 한 도로에서 9개월 된 아기를 안은 여성이 뚜껑이 열려 있는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CCTV 영상을 보면 여성이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다른 손으로 휴대전화를 든채 통화에 열중한 모습이다.
앞만 보고 걷던 여성은 입간판 바로 뒤에 있던 맨홀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맨홀은 수일전부터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열어둔 채로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후 주민들은 맨홀 위를 막고 사람이 추락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