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카라로 뭉칠 생각 있어…타이밍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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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세 가지 콘셉트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공백이 길었다. 카메라 앞에서 살짝 소심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니콜은 새 소속사로 이적한 것을 언급하며 “활동을 5년이나 쉬었다. 앞으로 활발히 활동할 테니 팬들이 많이 기대해줬으면 한다. 이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좋은 음악으로 컴백할 것이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나도 어릴 때와 음악 취향이 많이 바뀌었다. ‘니콜’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많은 카라의 활동 곡 중 애착이 가는 노래를 묻자 “아무래도 ‘미스터’라고 생각한다. 지금 들어도 옛날 노래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어린 분들이 ‘미스터’라는 노래를 모른다고 해도 후렴구를 들으면 ‘아~ 이 노래~’하고 아는 분들도 있더라. 그만큼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소중한 곡이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카라 완전체에 대해 언급하자 니콜은 “다시 뭉칠 생각은 당연히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남은 멤버들의 타이밍이 모두 맞으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답했다.Mnet ‘스우파’ 애청자임을 밝힌 니콜. 가장 좋아하는 크루와 댄서를 묻자 프라우드먼의 립제이를 꼽았다. 그는 “나도 왁킹을 너무 좋아하고 배워보고 싶은 장르인데 너무 잘 추시더라.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 정말 립제이 씨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했다.
니콜은 유튜브 채널 ‘Cole Time 니콜’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는 "다양한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다양한 운동을 배우는 콘텐츠가 가장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