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환경설비업체 누리플랜 창립…20년 만에 CI 변경

누리플랜그룹은 199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로고(CI)를 변경하고 새로운 경영 목표를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CI는 누리플랜의 알파벳 첫 글자인 N을 나뭇잎 모양으로 형상화한 게 특징이다. 글자 색을 주황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해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누리플랜그룹의 가치관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누리플랜그룹은 산업용 백연저감장치 상용화 등 환경사업을 비롯해 조명, 건설, 정보기술(IT), 플랜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누리플랜그룹은 ‘세상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