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한국남동발전, 기술국산화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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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부사장과 권오식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배영진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은 “최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 방침이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기존 26.3%에 비해 대폭 상향됐다”며 “연료전지와 수전해분야 주요 부품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식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는 “남동발전의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에 당사의 기술력을 더해 연료전지 및 수전해 분야에서 국내 기술 수준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은 오는 2040년까지 현재 650MW 수준대비 약 12배 늘어난 8GW까지 확대돼 연간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