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NFT뱅크 대표 "NFT, 메타버스서 가장 중요한 재화 될 것"[미리보는 ABCD포럼]

'2021 한경 디지털 ABCD포럼' 연사 사전 인터뷰

‘메타버스가 바꿀 우리의 미래’…향후 주목받을 NFT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한경닷컴 유튜브 채널서 생중계
김민수 NFT뱅크 대표/사진=최혁 기자
오는 29일 '한경 디지털 ABCD포럼'에 연사로 참여하는 NFT뱅크의 김민수 대표를 22일 만나 NFT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FT뱅크는 국내 NFT 자산관리·평가 플랫폼으로 현재 약 2조원이 넘는 NFT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고객의 NFT 거래 내역부터 투자 수익, 자산 현황, 실시간 시세 분석 등을 제공한다.김 대표는 "NFT시장은 이제 막 시작했다"면서도 "앞으로 메타버스와 연계돼 더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라는 큰 줄기와도 융합될 수 있다"고 말했다.

"NFT, 메타버스에서 경제적 재화로 발돋움할 것"

김 대표는 미래에 메타버스에서 NFT가 중요한 경제적 재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NFT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소유를 증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단지 게임을 넘어 더 넓은 경제 생태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가상자산이 진짜 금융자산으로 여겨지며 실제와 같은 활동을 하게 될 때 NFT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펑크 등 유명 NFT, 초고가에 팔리는 이유는 상징성"

김 대표는 유명 NFT인 크립토펑크(CryptoPunk)가 비싸게 팔리는 이유 중 하나로 '비트코인 OG(Original Gangster, 2013년 이전부터 비트코인의 가치를 이해하고 상승을 예측해 시장에 진입해 있던 사람들))'들의 상징성에 대해 언급했다. 초반 선점시 이 그룹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위를 얻기 위해 비싸게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는 "비싸게 팔린 크립토펑크는 실제 가격이 있다기보다 누가 얼마를 주고 샀는지 여부에 따라 그만한 지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ABCD포럼에 참가하는 투자자들에게 "블록체인 생태계가 나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탈중앙화 금융과 NFT가 굉장히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이 두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과 새로운 투자 기회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NFT의 경우 메타버스와 함께 발전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이번 강연을 통해 NFT 투자에 대해 이해하고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1 한경 디지털 ABCD포럼 - 메타버스가 바꿀 우리의 미래'는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경닷컴 사이트 및 한경닷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럼 참가를 사전 신청하면 사전 질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시청 URL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고 발표 자료도 제공됩니다.

2021 한경 디지털 ABCD포럼 사이트(event.hankyung.com/seminar/abcd2021)에서 사전 신청 가능합니다. 사전 신청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커피 모바일 쿠폰 100개, CU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 100개를 총 200명에게 드립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