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반강제 휴식 권고' 영국 여왕, 하루 입원 후 퇴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 후 퇴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병원에 입원해 하룻밤을 보내고 퇴원했다고 영국 버킹엄궁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버킹엄궁은 "여왕이 며칠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수요일(20일) 오후 검사차 입원했다가 오늘(21일) 오후 점심때 윈저성으로 돌아왔다. (여왕은) 여전히 원기가 왕성하다"고 설명했다.

버킹엄궁은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같은 의료진 조언에 따라 지난 20~21일 일정을 취소했다. 당초 1박2일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