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익 SK뷰' 1581가구 이달 공급

전용 59~84㎡ 1215가구 분양

SK에코플랜트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을 재개발하는 ‘학익 SK뷰’(투시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추홀구 학익1동 220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총 1581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중 △전용 59㎡ 844가구 △전용 74㎡ 227가구 △전용 84㎡ 144가구 등 12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정비사업이 대거 진행되면서 인천 내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학익1구역을 비롯해 총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인근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는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2024년 인천발 KTX 직결사업을 통해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 부산, 목포까지 이동이 가능해진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이 있어 법조타운 배후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남인천중고, 학익고 등을 비롯해 초·중·고 10개 학교로 통학할 수 있다.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선학경기장 등 여가시설이 풍부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