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예술 작품 둘러보세요"

내달 5일까지 부산 예술가 설치 작품 10여점 전시
부산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부산 예술가의 설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야외 전시가 펼쳐진다. 부산 북구는 다음 달 5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대에서 '희망백신을 놓다'는 제목으로 설치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태, 힐링, 기억, 미래 등 4개의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품 10여개가 설치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고한 시민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간단한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간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