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유족 '조용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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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1주기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유족들만 소규모로 참석했다.이날 오전 9시48분께 홍 전 관장, 이 사장, 이 이사장은 각각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선영 입구로 들어갔다. 이어 오전 9시50분께 이 부회장 차량이 선영으로 들어갔다.
추도식은 오전 10시부터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족들을 제외한 삼성그룹 사장단, 임원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10시20분께 홍 전 관장, 이 부회장 등을 태운 검은색 승용차가 선영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14년 5월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은 지 6년 5개월 만이었다.삼성그룹은 이날 별도 공식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사내 블로그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또한 사내 게시판에는 '세상을 바꾼 거인, 고 이건희 회장님을 그리며'라는 제목으로 1주기 추모 영상과 신경영 특강 영상을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추도식에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이 '포스트 이건희' 1년을 맞아 별도의 경영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1주기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유족들만 소규모로 참석했다.이날 오전 9시48분께 홍 전 관장, 이 사장, 이 이사장은 각각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선영 입구로 들어갔다. 이어 오전 9시50분께 이 부회장 차량이 선영으로 들어갔다.
추도식은 오전 10시부터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족들을 제외한 삼성그룹 사장단, 임원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10시20분께 홍 전 관장, 이 부회장 등을 태운 검은색 승용차가 선영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14년 5월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은 지 6년 5개월 만이었다.삼성그룹은 이날 별도 공식 행사는 열지 않았지만 사내 블로그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또한 사내 게시판에는 '세상을 바꾼 거인, 고 이건희 회장님을 그리며'라는 제목으로 1주기 추모 영상과 신경영 특강 영상을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추도식에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이 '포스트 이건희' 1년을 맞아 별도의 경영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