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안에 인공어초 투입...어획량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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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수산자원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옹진군 소청도 등 3개 연안 해역 50ha에 총 297개의 인공 어초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옹진군 소청도 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16ha), 덕적도 해역에 다면체인공어초 및 방사형인공어초(32ha), 자월도 해역에 아치형어초(2ha)가 설치된다. 사업비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인공어초는 바다 속에서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시설되는 인공어초는 어·패류·조류용 어초로 수산생물의 기초 생산기반을 높이고 산란과 서식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시가 인공어초 조성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실시한 어획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은 미설치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평균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연안 생태계 복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이달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옹진군 소청도 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16ha), 덕적도 해역에 다면체인공어초 및 방사형인공어초(32ha), 자월도 해역에 아치형어초(2ha)가 설치된다. 사업비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인공어초는 바다 속에서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시설되는 인공어초는 어·패류·조류용 어초로 수산생물의 기초 생산기반을 높이고 산란과 서식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시가 인공어초 조성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실시한 어획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은 미설치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평균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연안 생태계 복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