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티이엔지-IBKS제14호스팩, 임시주총서 합병 승인

오는 12월9일 코스닥시장 입성
에스에이티(상장명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지난 22일 열린 IBKS제14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승인에 따라 에스에이티는 오는 12월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평판 디스플레이(FPD) 모듈공정에 적용되는 본딩 설비, 검사 장비 등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에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해 있다.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인력 확보와 자재 구매 대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11월 25일이며 합병 후 총 발행주식 수는 2034만5886주다.

소진석 에스에이티이엔지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고성장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