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신발' 올버즈, 기업가치 22억달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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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환경 운동화 제조업체 올버즈가 22억달러(약 2조565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에 도전한다. ‘실리콘밸리를 사로잡은 신발’로 유명한 올버즈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버즈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올버즈는 IPO를 통해 기업가치 22억달러를 인정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모가 희망 범위 12~14달러에서 192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으로 결정되면 올버즈는 2억6900만달러를 조달하게 된다.올버즈는 2015년 뉴질랜드 축구선수 출신 티머시 브라운과 친환경 해조유 제조기업 대표 조지프 즈윌링거가 공동으로 세운 회사다. 울과 같은 천연소재를 활용해 운동화를 제조한다. 울로 만들었지만 세탁기로 빨아도 줄어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유칼립투스 등 식물성 소재도 활용한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투자하는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신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특히 올버즈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됐다.
올버즈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회사 측은 이날 올해 3분기 매출이 6100만~625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버즈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올버즈는 IPO를 통해 기업가치 22억달러를 인정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모가 희망 범위 12~14달러에서 192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으로 결정되면 올버즈는 2억6900만달러를 조달하게 된다.올버즈는 2015년 뉴질랜드 축구선수 출신 티머시 브라운과 친환경 해조유 제조기업 대표 조지프 즈윌링거가 공동으로 세운 회사다. 울과 같은 천연소재를 활용해 운동화를 제조한다. 울로 만들었지만 세탁기로 빨아도 줄어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유칼립투스 등 식물성 소재도 활용한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투자하는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신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특히 올버즈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됐다.
올버즈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회사 측은 이날 올해 3분기 매출이 6100만~625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