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 모여라"…온앤오프,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12월 개최

12월 9일부터 4일간 오프라인 개최
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ONF)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온앤오프가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예스24 라이브홀(YES24 LIVE HALL)에서 첫 단독 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공연 이후 약 2년 만의 대면 공연으다. 9, 10일 양일간은 오프라인 공연, 11, 12일은 온·오프라인 공연을 동시에 진행한다.

콘서트 개최 공지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시간과 공간을 알 수 없는 배경이 가득한 이미지와 타이틀 'CODE #1 REVERSE'가 적혀 있어, 이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온앤오프인 만큼, 다양한 발매 곡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스페셜 무대는 물론, 첫 콘서트를 위해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 참여했다고 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표한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로 데뷔 4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보이그룹'으로 도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8월 발매한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으로 빌보드, 아이튠즈 차트를 비롯한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고, 음반과 뮤직비디오 스트리밍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