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19·독감 신속진단키트 멕시코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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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은 멕시코 식약청(COFEPRIS)으로부터 코로나19와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독감) 항원 복합 신속진단키트(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에 대한 제품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검체(콧물) 속 코로나19와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의 존재를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멕시코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수젠텍 제품이 최초란 설명이다.회사의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진단키트만으로 현장에서 20~30분 내 육안으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분자진단제품과 병용 사용도 가능하다고 했다. 지난 8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이를 함께 검출할 수 있는 복합 진단키트의 사용을 권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유행까지 겹치며, 현재 검사 용량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복합 신속진단키트의 활용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이번 제품에 대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받았다. 올해 유럽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이 제품은 검체(콧물) 속 코로나19와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의 존재를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멕시코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수젠텍 제품이 최초란 설명이다.회사의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진단키트만으로 현장에서 20~30분 내 육안으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분자진단제품과 병용 사용도 가능하다고 했다. 지난 8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이를 함께 검출할 수 있는 복합 진단키트의 사용을 권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유행까지 겹치며, 현재 검사 용량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복합 신속진단키트의 활용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이번 제품에 대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받았다. 올해 유럽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