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보다 촘촘한 그물로 조업한 중국어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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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로 조업한 중국 어선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어업협정선 내측 해상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로 조업한 혐의(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로 중국 선적 유망어선 A호(148t·승선원 16명)를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그물코가 기준(50㎜)보다 작은 그물로 조업해 참조기 9㎏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지난 25일 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28㎞(어업협정선 내측 19.4㎞) 해상에서 A호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으며, A호 선장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후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해경서가 나포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은 총 5척이다.
/연합뉴스
해경은 지난 25일 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28㎞(어업협정선 내측 19.4㎞) 해상에서 A호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으며, A호 선장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후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해경서가 나포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은 총 5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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