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페트병 재활용한 'M써밋GTX재킷'…방수 뛰어나고 내피와 결합 가능

접지력 뛰어난 '그리프 D GTX'
다이얼 감아 신발끈 묶을 수 있어

매장서 31일까지 일부 제품 20% 할인
코로나19로 등산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 덕분에 ‘산린이(산+어린이)’와 ‘혼산족’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만 해도 인원이 2019년 10만 명을 돌파한 뒤 최근 27만 명(9월 말 기준)으로 늘었을 정도다. 산행을 위한 등산 의류 업체의 판촉전도 가열되고 있다.

블랙야크는 친환경 제품 중 하나로 고어사와 협력한 ‘K-GORE’ 재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K-GORE’는 블랙야크의 국내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과 고어사의 라미네이팅(코팅)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K-GORE’의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되는 ‘M써밋GTX재킷’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소재 겉감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붙이는 라미네이팅 기술로 방수, 투습 기능을 고려해 제작됐다.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면서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재킷이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구조에 내장형 후드도 필요 시 꺼내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재킷 주머니는 항균 가공을 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블랙야크 ‘비-링크 시스템(B-LINK SYSTEM)’이 적용돼 기온과 상황에 따라 내피와 결합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블랙야크의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 중 ‘U마카롱베스트’는 날씨에 따라 단독으로 입을 수 있고, 이너웨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모 안감을 사용해 착용감이 편하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 역시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구조로 목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산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프 D GTX’는 한국의 산악 지형에 특화된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으로 산행을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화다. 블랙야크의 노하우가 접목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통해 기존 등산화와 비교해 투습력(습기를 기체형태로 배출하는 기능)이 뛰어나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여기에 다이얼을 감아 신발끈을 묶을 수 있는 ‘보아 핏 다이얼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하다.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해 투습 및 항균 기능을 발휘한다. 끈 형태를 선호한다면 ‘그리프 S GTX’도 있다.블랙야크는 오는 31일까지 ‘블랙야크와 가을 산행 준비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드컷 등산화 ‘그리프 D GTX’, ‘그리프 S GTX’를 비롯해 가을 산행에서 활용도 높은 일부 제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BAC 회원에게는 10% 추가 쿠폰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BAC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