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일회용 컵 보증금 위조 방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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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대한상의서 보안기술 설명회 열고 70년 축적 기술 공개 한국조폐공사는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와 관련해 보증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컵에 붙이는 라벨에 적용된 이 기술은 무인 회수기에 감응하는 보안 요소와 바코드 체계를 고려해 설계했다.
조폐공사에서 보유한 다양한 육안 식별 보안 요소도 적용됐다.
재활용성을 고려해 보안 라벨을 최적화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공사는 다음 달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의실에서 보안기술 설명회를 열고 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형광잉크와 인쇄·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숨겨진 특수 보안 패턴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하는 위·변조 기술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 100년 기업을 향한 KOMSCO(콤스코·한국조폐공사 영문명)'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브랜드 보호 상표 '오키'(OFFICIALKEY), 모바일 페이·모바일 신분증, 70년 주요 기술 변천사 등을 소개한다. 이문표 한국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는 "70년간 축적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중소기업에 기술을 공개해 동반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폐공사에서 보유한 다양한 육안 식별 보안 요소도 적용됐다.
재활용성을 고려해 보안 라벨을 최적화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공사는 다음 달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의실에서 보안기술 설명회를 열고 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형광잉크와 인쇄·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숨겨진 특수 보안 패턴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하는 위·변조 기술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 100년 기업을 향한 KOMSCO(콤스코·한국조폐공사 영문명)'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브랜드 보호 상표 '오키'(OFFICIALKEY), 모바일 페이·모바일 신분증, 70년 주요 기술 변천사 등을 소개한다. 이문표 한국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는 "70년간 축적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중소기업에 기술을 공개해 동반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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