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포기하고 선택한 강아지…단골 맛집 생기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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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밥이냐 사이다냐 만두튀김 5알이냐.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후기를 써달라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한 배달 고객이 서비스 옵션을 선택하며 고민에 빠졌다. 사이다를 선택하려는 그때 맨 아래 옵션에 '주인장이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 있었던 것. 귀여운 강아지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준다는 말에 고객은 강아지 사진을 선택했다.어떤 털 색의 강아지일지 기대하고 있던 그때 문자메시지로 도착한 흰색 강아지 사진. 고객은 '흰색의 공주님이다. 까만 코와 눈이 매력적이고 감동이라 눈물이 난다. 다음에 또 주문해서 다른 사진으로 달라고 할 예정이다. 맛이 있든 없든 오늘부터 내 소울푸드는 여기고 내 단골 맛집도 여기다. 할리(강아지 이름)야 사랑해'라고 후기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다", "사진을 한 장만 주는 게 더 쫄깃하다", "사장님 장사할 줄 아시네", "이건 나 같아도 강아지 고른다", "바로 위에 만두튀김 5개가 있어서 너무 고민된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한 배달 고객이 서비스 옵션을 선택하며 고민에 빠졌다. 사이다를 선택하려는 그때 맨 아래 옵션에 '주인장이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 있었던 것. 귀여운 강아지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준다는 말에 고객은 강아지 사진을 선택했다.어떤 털 색의 강아지일지 기대하고 있던 그때 문자메시지로 도착한 흰색 강아지 사진. 고객은 '흰색의 공주님이다. 까만 코와 눈이 매력적이고 감동이라 눈물이 난다. 다음에 또 주문해서 다른 사진으로 달라고 할 예정이다. 맛이 있든 없든 오늘부터 내 소울푸드는 여기고 내 단골 맛집도 여기다. 할리(강아지 이름)야 사랑해'라고 후기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다", "사진을 한 장만 주는 게 더 쫄깃하다", "사장님 장사할 줄 아시네", "이건 나 같아도 강아지 고른다", "바로 위에 만두튀김 5개가 있어서 너무 고민된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