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문동 등 3곳 정비사업 5243가구 공급…건축심의 통과
입력
수정
3건 건축계획안 통과…분양 4199가구, 임대 1044가구
이문4구역 재개발, 최고 40층 3541가구 공급
대치우성1차, 지하4층~지상35층 712가구로 재건축
금천 대한전선부지, 공동주택 990가구 조성

서울시는 지난 2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문4구역과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강남구 대치우성1차 재건축 등 3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개 지역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1044가구로 이 중 일부는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중형 평형의 장기전세주택 355가구가 포함된다.
3곳 중 공급규모가 가장 큰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 86의1일대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다. 지하5층~지상40층 354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830가구로 행복주택 570가구, 장기전세주택 260가구가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 입지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장기전세주택 등 지속가능한 양질의 임대주택도 충분히 공급해 서민 주거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