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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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0
영국 왕실이 사랑한 펜할리곤스
![로드 조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901788.1.jpg)
펜할리곤스의 대표 향수인 콘스탄티노플은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이다. 유럽과 아시아 사이, 흑해와 에게해 사이 갈림길에 놓여 있는 이 지역의 독특한 특성을 향으로 재현했다. 오리엔탈 계열의 향으로 파우더리한 아이리스와 따뜻한 바닐라, 아로마틱한 이끼가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린다.
마니아층 두터운 로드 조지와 레이디 블랑쉬
![레이디 블랑쉬](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900273.1.jpg)
레이디 블랑쉬는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어디서든 돋보이는 고귀하면서도 우아한 귀족의 느낌을 향기로 표현했다. 첫 향은 수선화와 하이신스다. 진저 플라워 등 톡 쏘는 향으로 마무리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