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익 58% 늘어 10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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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올 3분기 순이익(개별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7.5% 늘어난 103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35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입 보험료와 신계약 연납화 보험료(APE)가 늘었다”며 “사업비를 줄이고 운용자산 이익률이 높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입 보험료는 전년보다 2% 증가한 3조5035억원을 기록했다.신계약 APE는 4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저축성 보험 및 연금 상품 판매가 특히 많이 증가했다. 이 기간 보장성 APE는 10.5% 감소한 24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업계의 3분기 평균 감소율(약 17%)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입 보험료와 신계약 연납화 보험료(APE)가 늘었다”며 “사업비를 줄이고 운용자산 이익률이 높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입 보험료는 전년보다 2% 증가한 3조5035억원을 기록했다.신계약 APE는 4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저축성 보험 및 연금 상품 판매가 특히 많이 증가했다. 이 기간 보장성 APE는 10.5% 감소한 24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업계의 3분기 평균 감소율(약 17%)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