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미국증시 마감 특징주


10월 28일 미국증시 마감 특징주
[3대 지수 상승,하락 종목 수]오늘 장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상승 하락 종목 수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지수에서는 3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 14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에서는 82개 종목이 상승, 423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스닥 지수도 하락한 종목 수가 상승종목 수보다 많았습니다.



[섹터]다음으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중 2개 섹터가 상승 9개 섹터가 하락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주와 소비재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에너지주와 금융주, 자재주는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장중 52주 신고가]

오늘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기업들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좋은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 소프트와 알파벳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4%, 알파벳도 5% 오르며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브로드컴과 아스트라제네카도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개별 특징주]

먼저 어제 실적을 발표한 트위터입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일일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13% 늘었으나,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애플의 사생활 보호 조치가 미친 영향이 예상보다 적다고 밝히자,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대폭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늘 장에서는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다음으로 맥도날드입니다. 맥도날드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6% 올랐습니다. 코카콜라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영화관과 음식점들이 다시 문을 연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개장 전 거래에서도 3% 넘게 올랐는데, 코카콜라는 오늘 장 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스포티파이입니다. 스포티파이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용자 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오늘 장 9% 가까이 올랐습니다. 팟캐스트 기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보인 기업들도 있습니다.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 생산 문제 등으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예상치의 세 배보다 높았고,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나긴 했지만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1.5% 떨어졌습니다.

로빈후드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고 순손실은 13억달러로 전분기 순손실의 두배보다도 높습니다. 로빈후드 측은 고객들의 가상화폐 활동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수익은 전분기 대비 78% 급감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로빈후드는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다음으로 제너럴모터스입니다. 제너럴모터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했습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차량용반도체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긍정적 실적에도 불구하고 오늘장 5% 하락했습니다.

비자는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음에 불구하고 향후 매출 전망을 낮추면서 오늘 장 5% 넘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ETF BITO입니다. 비트코인 하락세와 함께 오늘 BITO ETF는 5%떨어졌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6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는데요.이 기후서약 펀드에서 3개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충전 기술 회사 리질리언트파워, 제품의 사이즈에 맞춘 박스를 만들어내는 CMC기계, 그리고 초저탄소연료를 개발하는 인피니엄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아마존은 소폭 상승세 보였습니다.



[IB투자의견]

이어서 월가IB들이 투자의견을 제시한 종목들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테슬라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905달러에서 1125달러까지 상향했습니다. 최근 좋은 실적과 시가 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점, 주가가 천달러를 넘어선 점을 좋게 평가했습니다.

다음으로 애플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재차 내놓았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수요가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제유가]

다음으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WTI 가격은 2.35% 내린 82달러선에 브렌트유는 1.42% 내린 85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 살펴보겠습니다. 금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1800달러선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이며 금가격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금 가격은 0.3% 내린 1798달러선로 집계됐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