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쿠페형 SUV 'Q5 스포트백' 출시…676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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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판매아우디코리아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스포트백'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시된 차량은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와 '아우디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이다. 다음달 2일부터 판매된다. 아우디 Q5 스포트백에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0km/h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L당 10.0km다. 도심연비는 9.0km/L, 고속연비는 11.7km/L다.팔각형 싱글프레임과 측면 공기 흡입구,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견고한 인상의 외관에 역동성도 느껴진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차체 윤곽을 강조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실내는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도 탑재됐다. 이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는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콘텐츠가 곧바로 연결되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도 기본 탑재됐다. 아우디 커넥트, 3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3차원(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갔다. 안전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인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등이 추가 적용됐다.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기본 모델은 6769만3000원, 프리미엄이 7358만3000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