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 사들고…" 경인 아라뱃길 실종 30대女, 마지막 모습
입력
수정
경찰, 3일째 수색 중인천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30대 여성이 3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1시 50분께 A(30)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 씨는 실종 직전 아라마루 전망대 인근에서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경찰은 이후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다. A 씨의 신용카드도 실종 신고 접수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인아라뱃길 수로와 인근 야산에서 A 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 씨의 측근이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전단에 따르면 A 씨는 실종 당일 흰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