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김수현, '어느 날'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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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청량 대학생에서 살인 용의자로배우 김수현의 극과 극을 오가는 얼굴이 공개됐다.
극과 극 면모 담긴 '어느 날' 스틸 공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이 첫 방송을 앞두고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의 극과 극 면모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어느 날’은 대한민국 톱 배우 김수현, 차승원과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장르 불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의 만남과 더불어 2021년 대미를 강타할 웰메이드 드라마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어느 날'의 김수현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후, 상반된 심리를 담은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 김현수는 청춘 만화 속 주인공처럼 해맑은 미소를, 살인사건 용의자가 돼 '수감번호 7927' 죄수가 된 김현수는 침울한 표정을 지어 상반된 느낌을 표출하는 것.
과연 하루아침에 생기를 잃은 김현수가 겪은 그날 밤에 얽힌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수현은 청정미소에서 처절한 얼굴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김현수의 변모하는 극강의 감정선을 선사한다. 평범한 대학생의 운명 파괴를 예고한 '어느 날'에서 김수현이 자신이 맡은 김현수 역에 빙의해 펼칠, 몰입감 넘치는 열연이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자신이 맡은 인물을 차분하고 심도 있게 접근하는, 성실함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김수현만의 캐릭터 분석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어느 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느 날'은 오는 27일에 첫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