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효과' 노리는 LG TV…애플TV플러스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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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애플 TV+ 글로벌 공동 마케팅으로, 2016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 TV에 애플 TV+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사진=LG전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7942585.1.jpg)
LG전자는 스마트 TV 이용객을 대상으로 애플TV플러스 서비스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LG TV를 통해 애플TV플러스를 신규 구독하면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TV플러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애플TV플러스 시청이 가능한 전 세계 83개국 LG TV 이용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6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에서는 셋톱박스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홈 화면을 통해 애플TV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별도 조작 없이 최적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돌비비전 IQ'를 기본 탑재해 애플TV플러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출시한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3D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도 기본 탑재됐다.정성현 LG전자 HE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원하는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용성은 물론 LG TV의 장점을 보다 많은 이용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